2011년 2월 12일 고창 방장산 산행 (오전)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정읍 경계에 솟은 방장산(734m)은
내장산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 등의 명산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코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을 달리 방장산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신이 살 듯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이는
이 이름은 청나라에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조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방등산이라고 불리웠으며
백제가요인 방등산가는 바로 이 산을 무대로 해서 지어진 노래이다.
등산행로 : 양고살재-방장사-배넘어재-반등산-억새봉-벽오봉-고창고개-방장산-고창고개-방장산휴양림-양고살재
동지방에 폭설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이곳 고창지방에도 어젯밤 눈이 많이 내렸다.
아침 서둘러 방장산 자연휴양림을 가는데...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린다.
방장산 자연휴양림 입구
휴양림 입구 매표소에서 휴양림 오르는 언덕길... 차량으로 시도를 해 보지만 중턱을 노르지 못하여 후진...발길을 돌린다.
양고살재 산행 들머리...고창공설운동장을 들머리로 하려고 고창으로 내려가는데 눈이 앞을 가린다.
눈이 많이 내린 탓에 언덕길을 내려 가는데 차량이 미끄러진다.
내리던 눈이 멈추고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멀리서 바라본 방장산 벽오봉(좌측)과 억새봉(우측)
양고살재를 산행 들머리로 하고자 다시 양고살재로 가는길에 방장산의 날씨가 맑아지고 있다.
양고살재 산행 들머리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시작
산행 들머리
방장사 입구
배넘어재 풍경
반등산 풍경
저멀리 보이는곳이 방장상 정상
억새봉(페러글라이딩 장)
억새봉에서 바라본 고창 시내
어느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어새봉 아래 돌밭... 눈이 많이 내린 탓에 표지봉이 절반만 보인다.
고창고개 사거리
방장산 정상 풍경
장성 갈재로 가는 능선길...가까이 봉수대가 보인다.
저멀리 보이는 능선들...백암산..내장산 능선이다.
하산길의 풍경
방장산 자연휴양림
아침에 차량으로 올라 가려던 언덕길..눈이 다 녹았다.
저 아래 방장산 휴양림 입구..이곳에서 양고살재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산행시작 4시간만에 차량을 주차해둔 양고살재 산행들머리 도착
양고살재 인근에 있는 고창 마실길 입구
고창 선운산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방장산과 석정온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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