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산행 *

2015년 10월 10일 진해 웅산 시루봉 산행

August58 2015. 10.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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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0일 진해 웅산 시루봉 산행

 

 

시루봉은 지도에는 웅산으로 표기 되어 있으나 웅암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웅산은 진해, 창원, 김해에 걸쳐있는 산으로 북서쪽으로 장복산, 남서로는 산성산, 남으로는 천자봉과 연결된다. 웅산은 진해의 명산으로 신라시대에는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를 지낸 산이기도 하며 조선 초까지 산신제가 올려진 곳이기도하다.

시루봉은 산세가 수려하며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에 이르기까지 등산로 좌우의 막힘이 없어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며 좌로는 창원시가 보인다. 진해와 멀리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탁트인 조망이 일품이며 가을에는 잔잔한 억새와 상록수 편백의 군락이 볼 만하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 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또한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 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등산행로>

진해드림파크-천자암-임도-천자봉-정자쉼터-시루봉-정자-시루샘-임도-천자암-진해드림파크(약 5시간 소요)

 

 

 

진해루에서 바라본 시루봉

 

 

 

 

 

 

해군신병훈련소...예전에는 진해루가 있는 이곳도 훈련소 연병장 끝에 있어서 추운 3월 봄날 훈련중에 기합 받으러 바다에 들어간 적도 많았었는데...이제는 도로가 설치되어 있음.

 

 

진해드림파크 주차장

 

 

 

 

 

 

 

 

 

 

 

 

천자암 삼거리 임도

 

 

 

 

 

 

 

 

임도에서 천자봉 산행 들머리

 

 

 

 

 

 

 

 

 

 

드림파크 생태숲

 

 

 

 

 

 

 

 

 

 

 

 

 

 

 

 

 

목조계단을 오르다 보면 진해 STX 조선소와 함상공원이 보인다.

 

 

 

 

 

 

 

 

 

 

천자봉 정상

 

 

 

 

 

 

천자봉에서 바라본 진해 앞 바다

 

 

 

 

 

 

 

 

 

 

 

 

 

 

 

 

 

 

 

 

정자 삼거리

 

 

좌측으로 가면 목조계단 오름길...우측으로 가면 경사가 원만한 등산로 

 

 

 

 

 

 

멀리 시루봉이 보인다.

 

 

 

 

 

 

 

 

 

 

 

 

 

 

1977년 5월 해군신병훈련소(해상병 177기) 수료식 이전에 올랐던 시루

당시 해군과 해병대는 훈련소 수료식 이전 이곳 시루봉을 꼭 올라야 했었다.

 

 

38년만에 천자봉을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진해구 전경

 

 

저멀리 통신탑이 보이는 곳이 불모산 정상...그 앞의 바위산이 웅산이다.

 

 

저멀리 보이는 곳이 마산시 전경

 

 

 

 

 

 

 

 

 

 

1977년 해군신병훈련소 시절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듯 하다. 

 

 

 

 

하산길

 

 

시루샘터

 

 

 

 

 

 

 

 

 

 

 

 

 

 

 

 

 

 

 

 

저아래 보이는 곳이 사방댐

 

 

 

 

천자암

 

 

 

 

 

 

 

 

 

 

 

 

 

 

 

 

진해드림파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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