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산행 *

2017년 7월 12일 일본 북해도 대설산 도카치다케 산행

August58 2017. 7.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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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2일 일본 북해도 대설산 도카치다케 산행


"도카치다케 十勝岳 2,077m는 北海道ほっかいどう중앙부 활화산. とかちいしかり 경계 정상 솟아 있고, 표고 2,077m. 복식화산. 정상 外輪山がいりんざん 용암원정구(溶岩円頂).


도카치다케는 대설산 국립공원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도카치다케가 있는 도카치 연봉에는 이시가키산(1,822m), 비에이 후지(1,866m), 비에이다케(2,052m), 마에도카치(1,800m), 산단산(1,748m), 가미호로가멧토쿠산(1,920m), 미츠미네산(1,866m), 후라노다케(1,912m) 등으로 이어져 있다. 연봉 동쪽 사면부터는 도카치 강의 본류와 지류가 뻗어나가며 서쪽 사면부터는 비에이강, 후라노강의 근원이 된다.

도카치다케는 수많은 화산폭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도카치다케 특유의 광대한 토사가 흘러간 모습이나, 구분화구, 다이쇼우(大正) 화구(1926 폭발), 62화구(1962년 폭발) 등의 폭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크고 작은 화구에서는 지금도 하얀 유황 가스가 분출되고 있어 자연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 폭발이 있던 것은 1988년 12월로, 당시 화산 폭발로 스키장으로 사용하던 지역으로 토사가 흘러 사용할 수 없게 돼 지금도 산 중턱에는 스키장 시설이 녹슨 채로 방치돼 있다. 최근에는 20~30년 주기로 화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1988년 대폭발 이후 지금까지 평온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도카치다케 등산 중에는 화산 관찰 관측기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7월 11일 오전 7시 40분 이스타 항공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에서 일본 북해도 신치토세 공항으로 출발한다.


북해도 신치토세 공항도착


토요타 렌트카 회사에서 15인승 버스 렌트


일본의 터널에는 차선이 점선으로 되어있어 차선변경이 가능하다.


비에이 파란연못

1988년 토카치산의 화산 분출 시 화산 이류 현상을 위해 만든 제방에 물이 고여 연못이 되었고, 인근의 시로가네 온천에서 솟아나는 수산화 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한 물이 흘러들면서 연못의 물이 파랗게 보인다. 2012년 7월 발표된 MAC OSX 마운틴 라이언의 바탕화면으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 9월 발표된 iOS7에서도 바탕화면으로 선정되었다.







노후된 집을 털어내고 새로지은 단독주택...이곳에서 1박


주차장과 현관이 연결되어 있으며, 2층은 거실과 주방이며 3층은 침대로 구성된 방이 2개 있다.


비에이(美瑛) 시내...아름다울 미, 옥빛 영...옥빛과 같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뜻이다.


본래 오늘 계획은 아사히다케를 산행하려고 했는데...일기가 안좋아 오늘은 도카치다케를 산행하고 내일 아사히 다케를 산행하기로 하였다.

비에이 숙소를 출발하여 온천단지 주차장에 도착...날씨가 여전히 안좋다.



산행로 : 산단야마분기-가미후라노다케-가미호로피난산장-도카치다케-도카치다케피난산장-보카쿠다이(7시간소요)


산행들머리 산단야야분기 해발 1,410m




산행들머리...구름으로 인해 부슬부슬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대하며 산행시작





간간히 잔설이 남아있는 너덜지대를 지나고 있다.





구름속에 얼굴을 내민 야생화...그 아름다움에 발길을 멈추게 한다.


등산로 주변이 야생화 천국이다.


점점 거세지는 빗줄기...구름과 장대비로 5m 앞이 안보일 정도..이곳에서 일행을 잃어 버림...한참 고함을 치니 일행중 한명이 되돌아 온다.

구름으로 시야 확보가 안되면 선두 대장은 수시로 일행을 확인하여야 하며, 산행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가미호로 피난 무인산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가미호로 피난산장에서 몸이 날아갈 듯한 거센 비바람을 헤치고 향해 가파른 경사를 오르면 도카치다케 정상에 도착한다.

거센 비바람에 사람이 날아 갈듯한 경사진 등산로


도카치다케 정상


거센 비바람에 눈을 뜰수가 없다.



일본 100명산 도카치다케(2,077m)


정상에는 대리석에 쓰여진 ‘光顔巍巍(광안외외)’라는 문구만 있다.



거센 비바람 때문에 정상을 뒤로하고 서둘러 하산시작


산이 워낙 거대해 가파른 능선을 걸어 20분 정도 계곡까지 내려가는데...계곡에 다다를 수록 정면의 산단산이 우뚝 솟아 있고 계곡 전체에는 유황가스로 가득해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한다.


하산하며 인증 샷...휴대폰이 아이폰7  방수기능이 있어서 그나마 사진을 담을수 있었다.

다른 일행분들은 휴대폰이 먹통이 되었다. 








너덜지대를 한참 내려가고 있다.




도카치다케 피난산장


하산지점에 내려오니 이곳은 비가 안왔다고 한다.

일본산행은 정말 날씨를 가늠할 수 가 없다.










간식시간...비바람에 적은 옷은 금방 마르는데...흠뻑 젖은 등산화는 건조하는데 며칠이 걸렸다. 


하산주 건배





보카쿠다이 도착



약 7시간의 우중산행을 마치고 하산완료


숙소로 오느길에 비에이 꽃밭 관광













오늘의 숙소는 NAMI OK 팬션 







이곳 팬션 주인께서는 오키나와 출신이신데...조개껍질을 모아 전시장을 만들었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조개껍질의 종류는 약 10,000여종...일본의 해양학자들도 연구차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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