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일 인천연안부두 여객선 터미널에서 19시 00분
제주행 오하마나 여객선을 승선하여 13시간40분의
긴 항해 끝에 2월 3일 오전 8시40분 제주항에 도착....
인천연안부두 여객선 터미널에서 무사한 여행을 기원하며 ...
일본에서 사용하던 호화 여객선 오하마나 여객선에 승선...
오하마나 여객선 3등실에서... 불편하기는 하나 그래도 한라산 등반을 생각하며...
야간 항해중 밝게 비추어 주는 음력 16일 보름달...
밤 10시 부터 시작된 선상 이벤트 행사로 열린 불꽃놀이 중...
야간 행해중 구름속에서 나온 달님...바닷물에 비친 노을(?)...달이 질때도 노을이라 하나(?)
부지런하게 고기잡이에 나서는 어선...
우리를 실은 오하마마호 열심히 스크류(배가 항해하려면 엔지의 회전력을 이용해 배의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바람개비 같은 것)를 돌려 항해를 하고...
어느덧 아침 7시 15분... 동녘이 밝아오고 있다.
오하마나호는 신나게 항해를 하고 있고...
동녘은 점점 밝아오고 있고... 그러나 구름탓에 일출은 보지 못하고..
오래간만에 야간 항해...
29년전 해군수병(1977년3월 -1980년2월)시절 덕수함을 타고 진해를 출항하여 가덕도를 지나
거제도 - 완도 - 인천을 경유하여 연평도, 대청도, 백령도를 항해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멀리 제주도가 보인다. 약간 흐리긴 했지만.. 오늘 날씨는 화창하다는 일기예보...ㅎㅎㅎ
2007년 2월 3일 오전 8시40분 인천항을 떠난 오하마나호는 제주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무사히 제주항에 도착한 것을 감사 드리고....
우리는 쉴틈도 없이 여행사에서 대기한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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